겨울 입맛 돋우는 꼬막의 모든 것: 꼬막 효능, 꼬막 해감, 꼬막 양념장, 꼬막 보관법, 꼬막 삶는법

 

 

날이 쌀쌀해지면

오동통 살이 차오르는 "꼬막"

 

1년 중 추운 달인 11월~3월에

제철을 맞는 꼬막은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꼬막이

여름부터 영양을 비축하고

살을 찌워서

추운 겨울이 되면

깊은 맛을 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임금님의 수라상이나

제사상에 올라갈 만큼 귀한 음식이었던

꼬막!

 

오늘은 꼬막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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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효능

 

꼬막은 동의보감에 따르면,

 

꼬막은 장기를 보호하고
소화를 도우며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준다.
꼬막 껍데기는
담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이라고 하였습니다.




보통 해산물의 경우
대부분 성질이 찬 편에 속하지만
꼬막의 경우에 성질이 따뜻하여
몸의 냉기를 제거해주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꼬막의 효능에 대해
보다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1. 바다의 단백질 영양제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있어서

질 좋은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꼬막의 칼로리는 100g당 81Kcal로,

껍질을 벗긴 꼬막 25개 정도가

100g이라고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단백질 식품이 없겠네요~

 

 

 

2. 빈혈 예방

 

꼬막에는 많은 양의 철분과

비타민B가 함유되어있어서

주로 빈혈이 있는 분들께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면역력 향상

 

꼬막에는 핵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서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 간 건강에 도움

 

꼬막의 효능 하면

빼놓지 않고 나오는 간 건강!

 

꼬막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인, 타우린 등의 성분이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독성을 해독하는 특징이 있어서

간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베타인이 풍부하여 

지방간의 축적을 막아주고

담즙산의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대사가 원활해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5. 혈관 건강에 도움

 

꼬막에 풍부하게 함유된

베타인과 아미노산이

혈관의 콜레스테롤 침장을

억제하면서

혈관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돕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고혈압, 동맥 경화 등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성장 발육에 도움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을 경우

주목하세요!

 

칼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성장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6여 종의

꼬막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꼬막은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참꼬막>

 

임금이 먹는 수라상에 진상되거나

조상의 제사상에

올리던 것이 참꼬막입니다. 

 

전라도 벌교 지방의 특산물로 유명하며

전량 자연산이라

생산량이 많지는 않습니다. 

 

참꼬막은 크기가 가장 작고

조개껍데기 골의 개수도

17~18개로 적은 편입니다. 

 

 

<새꼬막>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새꼬막입니다. 

 

양념을 더해 반찬으로 먹기 좋습니다. 

 

새꼬막 골의 개수는 

30~34개로 참꼬막의 두 배 정도이며,

골이 깊지 않고 

까만 털이 나있습니다. 

 

 

<피꼬막>

 

피꼬막이라고 불리는

피조개는 크기가 아이 주먹만 하며

육질이 빨갛습니다. 

 

육질이 탄력적이라

주로 날것으로 먹습니다. 

 

신선한 꼬막 고르는 법

 

모든 어패류가 그렇듯이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꼬막이 입을 벌리고 있다면

살아있는 꼬막이며, 

건드렸을 때 입을 다물면

신선한 꼬막입니다. 

 

 

입을 다문 꼬막이 죽은 걸까요? 

 

꼬막은 다른 조개와는 달리

입을 벌리지 않았다고 해서

죽거나 상한 것은 아닙니다. 

 

간혹 죽은 꼬막이

섞여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싱싱한 꼬막들과

함께 발견된 것이라면

죽은 지 얼마 안 된 것이므로 

먹어도 상관없습니다. 

 

또한,

껍데기가 깨지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결의 무늬가 선명하면서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꼬막 보관법

 

꼬막은 데친 후에 살만 발라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한 번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꼬막 손질법

 

꼬막은 끓는 물에 넣고

한쪽 껍데기에만

살이 붙을 수 있도록

한 방향으로만 저어주며 삶습니다.

(삶는 시간: 2~3분)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므로

꼬막 몇 개가 입을 벌리면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 삶은 꼬막은 

다시 한번 헹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숟가락을 꼬막 껍데기 연결부위에 대고 

시계 방향으로 힘을 주어 틀어주면

꼬막 껍데기가 벗겨집니다. 

 

 

꼬막 해감 법

 

꼬막은 바닷물과 비슷한

3.5% 농도의 소금물에

3~4시간 정도

해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시간이 없으시다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내어

불순물을 제거해줍니다. 

 

꼬막이 금속 성분을

싫어하기 때문에 

해감을 할 때

가위나 쇠숟가락을 함께 넣어주면

흙, 찌꺼기 등

이물질을 토해낸다고 합니다. 

* 깐 꼬막 800g~1kg 분량

 

꼬막 양념장 황금 레시피

(퍽퍽한 편)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다진 쪽파 각 2큰술

간 마늘, 참기름, 깨소금 각 1큰술

매실액, 맛술 각 2T

소주 1T

다진 매운 고추, 다진 홍고추 각 1개

다진 양파 1/4개

 

꼬막 양념장 특별 레시피

(묽은 편)

 

진간장 4T

고춧가루, 간 마늘, 참기름,

매실액, 꿀, 다진 매운 고추,

깨소금 각 1T

맛술 2T

다진 쪽파 1큰술

꼬막은 너무 오래 가열하면

 

 

영양성분이 파괴될 수 있어서

길게 삶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갑각류, 조개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

 

봄에는 패류독소가

있을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꼬막은 쉽게 상하기 때문에

꼬막을 드실 때에는 남기지 마시고

다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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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꼬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꼬막을 좋아하신다면

알아두고 먹으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